[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 최진경 기자]농민 무릎건강 효 상품 '쪼그리2.0' 신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해남세발나물영농조합원들이 쪼그리 2.0을 차고 만족하는 모습

'쪼그리2.0' 을 제작하고 있는 (주)에덴뷰(대표 이진국)에 따르면 "농사철로 접어 들면서 최근 발매한 쪼그리2.0 신제품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쪼그리 2.0 광주전남 총판 하나로 농자재 송승헌 대표는 3일 "‘쪼그리2.0’ 구매 대기자가 몰리기 때문에 배정된 물량이 입고되어도 몇몇 소매점에 배분하고 나면 턱 없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배정받지 못한 일부 소매점으로부터 항의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쪼그리 2.0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벨트형으로 제작돼 탈부착이 용이하다"며 "유사제품들이 있지만, 쪼그리 2.0은 작업하는데 농민들이 착용하면 능률을 올릴수 있는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쪼그리2.0을 생산하고 있는 (주)에덴뷰 이진국 대표는 "쪼그리2.0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수요가 더 크게 늘어나 고객 수요에 따라 생산출하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쪼그리2.0 구매를 기다리고 있는 해남 정은수(58) 씨는 "주변에 쪼그리2.0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농가들이 많이 있다"며 "무엇보다 다리 사이에 끼우지 않고 허리에 바로 착용해 편해서 나도 편하게 일좀 해보려고 농자재에 사러 갔는데 입고가 안돼 되돌아 왔다"고 말했다.

 

한편, 쪼그리2.0은 농촌에서 밭일할 때 다리 사이로 끼우는 작업 방석과 유사하지만 다리 사이로 끼우지 않고 허리에 둘러 바로 착용하고 해체하는 방식으로 (주)에덴뷰가 특허 개발해 지난 3월에 출시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