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부모님 무릎 건강 선물 '쪼그리' 인기 끌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 최진경 기자]

가정의 달 5월은 그동안 소홀했던 부모님께 표현하지 못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기 좋은 기회이지만 어떤 선물을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 쪼그리 신상품

이러한 가운데 무릎보호장비 브랜드 ‘쪼그리’가 5월 가정의 달 무릎건강 효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부모님 선물하면 건강식품부터 상품권, 현금까지 많은 선물이 있었지만, 무릎보호장비가 부모님 선물 대열에 새롭게 들어서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 ‘쪼그리’ 인기 이유가 다름 아닌 지금 한창 농번기인 농촌 부모님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중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해외에서까지 관심을 가지면서 미국 수출 쾌거를 올렸다.

‘쪼그리’를 지난 어버이날 며느리로부터 선물 받아 직접 사용했다는 전남 고흥 김 모(64) 씨는 "농사 지을 때 제일 힘든 것이 무릎 굽히고(쪼그리고) 일할 때였는데

이제 무릎이 덜 아파 좋다"며 "다른 선물보다 요놈(쪼그리)이 효자다"라고 말했다.

     

▲ 쪼그리를 착용해 일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4월 ‘쪼그리’를 특허등록까지 마친 (주)에덴뷰 (www.zzogri.com) 이진국 대표는 가정의 달 선물로 인기가 있는 이유를 "농촌 부모님들이 당장 쪼그리고 일하는 밭일을

멈출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쪼그리고 일하는 동안 무릎 통증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하는 마음일 것"이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쪼그리는 농촌부모님들의 또 다른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농어촌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된 농어민들의 작업활동에 신체의 특정한 부위를 장시간 반복 사용하면서 쪼그려 앉아 일하는 불편한 작업자세로

무릎연골과 관절이 퇴행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조선대학교 지식경영연구소(박종철 경영학부 교수)에서 쪼그리의 착용감 안정성 용이성이 높게 평가된 '쪼그리’ 효과조사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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