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2월 농업인들의 관절질환 예방과 농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허리벨트형 작업방석(쪼그리) 1만 1000개 보급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쪼그리를 착용한 농업인(신안군 압해읍)을 상대로 군민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

9일 조선대학교 지식경영연구소 ‘군민 만족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신안군에서 보급한 허리벨트형 작업방석(쪼그리)제품은 기존 다리 사이로 착용하는

작업방석에 비해 제품의 착용감 뿐만 아니라 밀착도와 작업후 해체등 편리성에서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렇듯 신안군의 쪼그리 보급사업 평가 역시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박종철 교수는 "신안군에서 지원한 허리벨트형 작업방석(쪼그리)는 무엇보다 신체에 대한 압박을 줄일 수 있는 특징으로 신체부위에 미치는 농부증이 상당히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업인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설문 조사는 제품사용 이후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법을 채택했으며 신안군으로부터 지원받은 농촌 근로자중 밭작물 작업 경험이 있는 40대이상 성인남녀 5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농업인편의장비(쪼그리)를 지원받은 전남 신안군 암태면 농업인

한편,  신안지역 군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편리성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작업방석은 (주)에덴뷰(대표 이진국)에서 특허개발된 ‘쪼그리’ 브랜드로 농업인 무릎건강 효 상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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